세계 최신의 기술, 세계 최고의 효율, 세계 최저의 PUE, 세계 최대의 친환경성이 최상의 데이터센터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최소의 TCO로 Biz. 목적을 충분히 지원하는 것이 최상의 데이터센터입니다. Biz. 목적에 맞는 (예를 들어 연구소나 설계용 초고집적 or 금융권의 고가용 High End급 환경 or 1U Server로 도배 된 Internet서비스환경 등등) 전산시스템을 딱 그 운영 특성에 맞도록 최적의 구축비, 최적의 운영비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융권 환경의 경우 고가용을 위해 다소 비용이 소모 되고 에너지효율성이 하락하더라도 Tier Level IV급 (Rated-4)의 설계가 필요하며,
에어컨이라 하심은 바람을 위로 불어주는 에어컨을 말씀 하시는 것인지요? 사실 전체 발열량 대비 공조장치의 용량이 부족하다면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특히 상향식 송풍의 경우 개선 방법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서버 랙 들이 Face-to-Face (서버 앞면이 상호 마주보는)로 구성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렇게 바꾸어 재 배치 해 주시면 약간은 개선 될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가동중인 전산장비를 재배치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엔 에어컨을 추가설치 하시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천장형 에어컨을 Cold Aisle 바로 위에 설치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너무 광범위한 질문을 주셔서 일단 제가 이해하는 대로 말씀 드리면, 집적도를 증가시키면 상면 효율성이 증가 됩니다. 전산장비 공조 소요량 (Inlet 온도 및 풍량(CFM))에 대해 항온항습기 등 공조장치의 공급량이 충분하면 가능한 집적도를 증가시켜 상면 효율성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규모, 설계에 따라 차이가 다소 있을 수 있습니다만, 수냉 전용으로 구축하면 시스템 도입 비용은 상승하나 기존 데이터센터 설비구축비용이 대폭 절감되기 때문에 CapEx는 유사하거나 낮고, 설비유지관리비, 전력비 절감에 따라 OpEx는 절감 됩니다. 즉, TCO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ROI가 맞고, 목적에 부합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임대비용은 결국 전력비를 포함합니다. 전력소비가 많을수록 임대비용이 증가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력량과 관계 없이 Fixed Price로 계약하시고, 임대사업자가 예상한 전력량보다 월등히 많은 양을 사용하셨다면 그 계약 종료 전 까지는 사용자 입장에서 비용의 문제가 없겠지만, 종료 후 재 계약 시 금액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