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데이터센터는 옵션이 무궁무진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는 그런 대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습니다. (비용과 관련 없이 꼭 그곳에 구축이 필요 하다면)
난해한 데이터센터는 기술적으로 독특한 곳 보다는, 이미 건물의 상당 부분이 결정되어 있어 좋은 새로운 기술이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 필요 용량에 맞는 장비 설치공간 부족으로 '테트리스'를 어렵게 해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 데이터센터 기획 단계에서 총무팀에서 진행을 하다보면 건물 층고, 지하층수, 건평, 건물 모양 등등이 결정된 후 데이터센터를 그 안에 집어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설계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전산실 1~4천 평 정도의 대형 신규센터 구축 전체 기간은 타당성 분석, 부지 선정 부터 시작해서 준공까지 거의 5년은 걸립니다.
'올해 부지선정해서 착공 후 내년 하반기에 준공하겠다' 라고들 매우 낙관적으로 짧게 생각 합니다만,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은 최소 4~5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컨설팅 전 정리해야 할 것은 엄청나게 많습니다만, 아래 정도가 필요하겠네요.
1.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목적 (대외서비스용, 자사용, 인터넷서비스용, 금융서비스용, 등등등)
2. 향후 10~20년 간 비즈니스 방향에 부합하는 전산시스템 도입 계획
3. 데이터센터의 목표 (ex. 최고 에너지 효율, 최신의 기술, 최고의 안정성, 최적의 경제성 등등)
4. 센터의 위치
5. 경영층의 센터 구축 방향성에 대한 의견일치
[질문] 클라우드라고 하면 무조건 공기관 제안영업에 철옹성 같은 벽이 큽니다. 도입에 필요한 데모와 Certi 그리고 동등 보장성이 증명되어야 해서 참 어렵습니다. 이에 대한 영업 사례등을 일부 공개나 소개 부탁합니다.
[질문]구축시 정말 어려운 환경이나 난해한 데이타센터가 있었나요? 컨설팅 하기전에 관리자가 정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