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전세계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예측한 ‘2016-2021 시스코 모바일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를 발표했다.

시스코는 5년 뒤인 2021년까지 ▲모바일 사용자 수 증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연결의 빠른 성장세 ▲네트워크 속도 개선 ▲모바일 동영상 소비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매달 49EB(엑사바이트,  10의 18승)로 증가해 2016년 7EB에 비해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한국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매월 1.1EB로 증가해 연간 13.7EB로 2016년 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6-2021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 (시스코)

2016-2021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 (시스코)

2016-2021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 수 증가 (시스코)

2016-2021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 수 증가 (시스코)

2021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전체 IP 트래픽 가운데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 비중이 2016년 8%에서 2021년 2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속도도 증가한다. 2016년 6.8Mbps인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속도는 2021년 20.4Mbps로 약 3배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바이스 별 모바일 속도 (시스코)

기기별 모바일 속도 (시스코)

4G의 성장과 5G 도입

4G는 전세계적으로 2021년 전체 모바일 연결의 58%를 지원하고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블릿을 포함한 스마트폰 수는 2016년 36억개에서 2021년 62억개로 전세계 기기 및 연결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 모바일 기술의 진화

세대별 모바일 기술의 진화 (시스코)

시스코와 업계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5G 인프라가 대규모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코는 통신사업자가 가입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모바일, 가정?비즈니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5G 네트워크에 기대되는 혁신적 속도, 낮은 지연시간을 갖춰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접속 방식에 따른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 퍼센트 (시스코)

접속 방식에 따른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 비율(시스코)

한국 시장 전망

시스코는 국내 스마트폰 수는 2016년 대비 2021년에는 1.2배 증가한 57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한국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전체 인구의 약 88%인 4540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2021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6년 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7%에서 2021년 1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인당 모바일 기기 수는 평균 3.6대, 평균 네트워크 연결 속도는 2016년 30.34Mbps에서 2021년 44.27Mbps로 약 1.5배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을 통한 연결 가운데 M2M 연결은 2016년 대비 2021년에 4배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한국은 2021년 4G가 전체 모바일 연결의 68.8%를 지원하고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9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5G는 2021년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6.9%를 차지하고, 4G보다 4.8배 많은 연결을 생성할 전망이다.

더그 웹스터 시스코 통신사업자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 확산과 개인?비즈니스 사용자의 혁신적 경험 증가로 5G 기술은 모바일뿐 아니라 네트워크 전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5G 실현을 지원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의 더 많은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능력, 자동화를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대규모 아키텍처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의 높은 성장

시스코는 전세계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이 2021년까지 8.7배 증가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전세계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이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78%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의 증가 폭도 대단하다. 전세계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은 2021년까지 39배 증가해 전체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의 5%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국의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은 2016년 대비 2021년에 5.8배 증가하고 2021년 한국의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은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78%를 차지할 전망이다.

VR·AR의 성장

VR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시스코)

VR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시스코)

AR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AR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시스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조금씩 그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 성장에 기여해 가상현실 헤드셋이 2016년 1800만대에서 2021년 약 1억개로 5배 증가할 전망이다.

가상현실 트래픽은 2016년 월 13.3PB(페타바이트)에서 2021년 월 140PB로 11배 증가하고, 증강현실 트래픽은 2016년 월 3PB에서 2021년 월 21PB로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M2M 성장 주도하는 커넥티드 웨어러블 기기

2016-2021년 모바일 디바이스 및 연결 증가 (시스코)

2016-2021년 모바일 기기 및 연결 증가 (시스코)

시스코는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수가 2016년 3억2500만대에서 2021년 9억2900만대로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웨어러블 기기 수는 연 평균 성장률 14%로 2016년 1450만대에서 2021년 282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2021 지역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 전망

지역별 전세계적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지역별 전세계적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시스코)

중동 및 아프리카 : 12배(2016년 7.3EB → 2021년 88.4EB)
아시아태평양 : 7배(2016년 37.3EB → 2021년 274.2EB)
중남미 : 6배(2016년 5.4EB → 2021년 34.8EB)
중유럽 및 동유럽 : 6배(2016년 11.1EB → 2021년 63EB)
서유럽 : 6배(2016년 8.8EB → 2021년 50.3EB)
북미 : 5배(2016년: 16.9EB → 2021년 76.8EB)


출처 : 블로터 http://www.bloter.net/archives/27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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