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 글로벌 진출 과정과 비결은?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산업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8월 8일(월) 저녁 7시 30분 CEO TOK에서는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를 모십니다. ‘쓰레기통’ 아이템을 사업화한 배경 및 한국은 물론,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세계 21개국에 태양광 쓰레기통을 수출하게 된 과정과 비결을 알아봅니다. 친환경적인 태양광 활용 관련,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해서도 상세히 논하고자 합니다.

▶ 기업 소개 : http://kr.ecubelabs.com/

“권 대표는 대학시절 서울 신촌의 넘치는 쓰레기통을 보고 환경미화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쓰레기통 개발에 돌입했다. 봉사단체에서 만난 친구 4명과 함께 창업을 했다. 초기 창업비용이 없어 공모전에 응모하여 그 수상금으로 창업자금을 마련했다. 2년여 개발끝에 태양광 쓰레기통 ’클린큐브‘가 나왔다. 하지만, 판로가 문제였다. 권 대표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경쟁입찰이어서 매번 탈락하는 바람에 해외 박람회문을 두드렸다. 자비를 털어 프랑스 박람회에 출품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프랑스 환경부장관이 와서 호평을 하는 바람에 프랑스언론까지 소개되었다. 2011년 시작된 이큐브랩은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95%이상은 유럽 등 해외매출이다. 올해는 벌써 60억원의 선주문을 받았다. 5대륙 25개국에서 수출주문이 쇄도하고 있고 서울시,제주도,대구시 등 지자체도 잇따라 주문요청을 하고 있다. 직원수는 4년만에 25명으로 6배로 늘었다.

이큐브랩의 쓰레기통 ’클린큐브‘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IoT(사물인터넷) 쓰레기통‘이다 태양광에너지로 자동 압축이 되어 기존 쓰레기통 용량의 6~8배까지 쓰레기가 들어간다. 여기에 IoT센서를 부착하여 쓰레기 용량부피, 수거날짜. 어떤 경로를 통해 수거하면 되는지 등을 알려주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당 100~200만원으로 가격이 비싼게 단점이지만 쓰레기 수거횟수, 차량동선 등을 줄일수 있는 환경적 효과도 있다. 권 대표는 “환경적 효과로 인해 호주,캐나다,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준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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