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들어질 세상과 새로운 사업기회는?

50대 창업CEO가 꿈꾸는 탤런트자본주의는?

창업 3년만에 국내 개인용 3D프린터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로킷 유석환대표를 모시고 그가 추구하는 사업적 비전과 가치를 구체적으로 얘기합니다.

로킷은 에디슨(EDISON)이라는 브랜드의 개인용 3D 프린터 생산업체로서 국내시장을 70% 넘게 점유하며 한국 3D프린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입니다. 지난해에만 3D 프린터를 1000대 넘게 판매했으며, 중국, 대만, 호주,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등 17개국에 수출할 정도로 개인용 3D 프린터 분야에선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석환대표가 추구하는 탤런트 자본주의는 직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회사에 기부하면, 회사는 그에 대한 대가로 주식을 구성원들에게 나눠줘 회사지분과 이익을 공유하는 자본주의입니다.

유대표는 20년 동안 대우자동차에 몸담았던 그는 2001년 다국적기업 타이코로 옮겨 싱가포르에서 아·태지역을 총괄했습니다. 이후 셀트리온 헬스케어 대표로 세계 120개국을 돌아다니며 회사를 키웠습니다. 건강 악화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학 강연 등에 나섰던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해야겠다고 판단, 로킷을 설립했습니다.



안철준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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