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수) 북포럼 제368회 “돈키호테”(세르반테스 저) 패널토크 안내 

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 1605년 에스파냐를 강타했던 베스트셀러 <돈키호테>는 2014년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할까? 무피디와 함께 하는 인문학 고전읽기 첫 번째 시간으로 북포럼 패널분들과 함께 <돈키호테>를 읽어봅니다. 

** 패널토크 주제: 돈키호테 in Korea

01. 1600년대 유럽 속으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 1600년대의 에스파냐를 통해 2014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들여다봅니다. 세르반테스를 길잡이 삼아서 당시 최전성기와 몰락을 동시에 경험했던 펠리페 2세 치하의 에스파냐와 유럽 역사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02. 세르반테스! 비운의 작가인가, 행운의 작가인가?
가난한 하급 귀족의 일곱남매중 넷째로 태어난 세르반테스, 그는 22세 때 군인이 되었지만, 1575년 유럽역사를 좌우했던 '레판토 해전'에서 왼팔을 잃고 알제리 해적에서 잡혀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었습니다. 5년 동안 갖은 고생을 겪은 후 간신히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글을 쓰는 일 뿐. 나이 오십이 훌쩍 지나서야 <돈키호테>로 명성을 얻었지만, 인기와 함께 그가 얻은 것이라고는 지독한 가난뿐이었지요. 세르반테스에게서 작가의 삶을 들어봅니다.

03. 돈키호테, 그가 서울에 나타났다?
만약 돈키호테가 2014년 서울에 나타난다면? 로시난테는 중고 화물차? 둘시네아는 술집 마담? 또 산초는 누구이며, 풍차는 무엇일까요? 돈키호테의 광기와 용기는 과연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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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7시 30분 북포럼 “톡스"에서는 북포럼 회원의 15분 발표가 있겠습니다.

3부 9시 30분서부터는 저자와 참관자들과의 자유로운 스탠딩파티와 저자사인회 뒷폴이가 간단한 식음료와 함께 현장에서 열립니다. 

** 참여형 지식나눔공동체 북포럼은 무료로 진행되고, 책을 읽지 않고 편견없이 저자와 참관객의 다양한 관점을 느끼는 열린 공간이니, 누구나 환영합니다.^^ **

[저자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스페인어: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년 9월 29일 ~ 1616년 4월 23일)는 스페인의 소설가이자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많은 사람에게서 첫 근대소설이라고 평가받는 《돈 키호테》의 작가로서 유명하다. 가난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22세 때 군인이 되어 레판토 해전에 참가했고, 알제리에 노예로 팔렸다가 5년 만에 귀향했다. 1585년 소설 『라 갈라테아』를 출판하였으나 인기를 별로 끌지 못하였다. 1605년 『돈 키호테』의 제1부를 발표하여 대단한 인기를 모았으나 그의 생활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1615년 『돈 키호테』 제2부가 완성되었는데 그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 1616년 4월 23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모범 소설집』, 『파르나소 산의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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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김무영 (PD)
전업작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무피디.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글쓰기 비행학교> 

박무진 (패널)
뮤지컬 배우, 보이스 트레이닝 강사. 

김훈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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